안녕하세요? 박미란이라고 합니다

저는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습니다

집근처에 전남대학교가 있어 그곳의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었습니다(산책을 다니가 보게 되어 시작하게 됨)

그런데 학교에서 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니 밥을 주지 말라고해서 전남대 총장신문고에 문의를 했더니,

<우리 대학은 교육․연구 시설로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을 위하여 캠퍼스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자 중 캠퍼스 내에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경우가 많아 119와 동물보호센터에서 출동하여 반려동물을 구조 또는 보호 조치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내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줄 경우 더 많은 반려동물이 발생하여 이를 조치해 달라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안전하고 쾌적한 면학 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학내에서 반려동물 먹이주기를 제한하고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답변을 받았습니다.  

개체수가 늘어나니 밥을 주지말라는 민원은 수용하고, 밥을 주겠다는 민원은 거부하는 게 이해가 되지않고

몇몇 대학들은 중성화도 하고, 고양이 밥자리도 두어 관리하는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동물들과 함께 살자던 말이 다 공허한 말 뿐인것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중단하면 고양이들에게 너무 가혹할 것 같아 시간을 두고 점차 줄이다 중단하겠다고 답을 했지만

안타깝고 슬픈 마음에 다른 방법이 있나 싶어 문의드려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