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좀전에 전화드렸었던 길양이 보호자입니다.

 
 
좀전에 전화드렸었던 부산 길양이 임시보호자입니다.
핸드폰번호로 말씀하신대로 사진을 보내드렸으니 사진보다 사정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말씀드릴게요.
 
이모가 일하시는 가게에서 밥을 얻어먹던 아이입니다. 가게 사람들 말로 추정했을때는 3살로 추정이 되고, 처자식이 생긴지 얼마 안된걸로 보아서는 중성화가 아직 되지않은 아이인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집도 어려운 처지에 그것도 길고양이 치료비는 10원도 안된다, 어차피 길에서 죽을수도 있는 아이인데 안락사를 택해라. 병원 연락받지도 마라. 이런식으로 나오셔서 사실상 집에서는 아이가 죽었을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구요. 저 혼자 이리저리 알아보면서 수술비라던지 입양처라던지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집이 어려워져서 대출을 하다하다가 제 이름으로까지 해놓으시는 바람에 추가대출은 어려울것 같고...(대출도 생각했었어요. 수술비때문에...) 지금 현재 입원비만 50만원이 넘는데 그것 또한 각서에 신분증 복사까지 해서 10월달에 갚겠다라고 해놓은 상태입니다. 거처가 없으니 입원비는 아마 점점... 늘겠죠.. 입원비는 제가 어떻게서든지 끌어볼수 있겠지만... 수술비는 선납이라고 그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수술비만 따졌을 때 130만원이라고 하셨었구요.
 
24일까지가 골든타임이라고 하셨습니다. 전화상으로도 말씀드렸었지만 생명보다는 수술성공률이 그렇다고 하셨구요. 무엇보다 밖으로 튀어나온 발목쪽 뼈가 그대로 두면 괴사 되고, 폐혈증으로 죽을수 있다고 합니다. 한시가 둘 다 급한 상황의 수술이라서요... 최대 50만원이라고 하셨었는데
나머지 금액은 제가 분할로 내드릴수 없을까요? 저 또한 환자라서(제 진단서도 끊어드릴수 있어요..) 각서 쓰라면 쓸수도 있습니다. 여기 글 올리신 분들이 다 하나같이 사정이 있으시고, 금전적으로나 아이 상황, 상태로나 다들 하나씩 있으시겠지만...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모른척을 할수 있겠습니까...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전화상으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지금 몰래하는거라서... 전화통화보다는 문자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정말정말...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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