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염산테러 당한 진순이,녹아내린 살의 흉터가 점점 번지고 있어요.도와주세요!
- 도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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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0


어렸을때부터 봐오던 강아지인데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차장과 마당같은데에서 키우던 아이예요.
저번주쯤 사고가 났는데,오밤중에 진순이의 비명소리가 들려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가 창밖으로 내다보니
어떤 사람이 뒷마당에 있던 담을 타고 올라
진순이에게 뭔가 뿌리고 도망가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바로 보았을땐 털이 약간 복슬복슬 해진 것 말고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한대 맞았나보다 하고 그냥 두셨다는데
다음날보니 살이 벌겋게 벗겨져있었다하고
현재는 녹아내린 살들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인분들은 진순이 치료 욕구가 없고 귀찮아만 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동네 사람들 모두 걱정하는데,동물병원에서도 치료비 감면해드린다고
나오시라고해도 몰라라하시고 계셔서 그 부분이 제일 걱정 입니다.ㅜㅜ
날도 덥고 상처도 더 크게 짓무를테고 벌레도 꼬일테고...
저대로 가면 머지않아 무지개 다리를 건너겠지요.
진순이도 점점 기운을 잃어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렇게 꼬리를 흔들며 이뻐해달라고 살랑 거리던 아이인데
애기때부터 봐온터라 장난감 공 하나 사다주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며 꼬리를 흔들고 신나하던 아기었는데
무슨 죄가 있어 저런 꼴을 당해야할까요!?
이제 먹을걸 주려해도 으르렁 거리며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얼마나 아프면...꼭
곧 갈때가 된 것 마냥 마치 삶이 두려운 것 처럼
경계하는 모습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크게 치료의사가 없고 귀찮아하셔서
치료비도 많이 든다하면 그냥 그대로 두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안타까운 이 아이를 도와주세요.
동작구 흑석동 유앤미 아파트 입구 앞 빌라에 사는 진돗개 진순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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