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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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에 제비집이 있는데요.

저희학교 제가 있는 반 복도창문 위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제비들이 집을 짓고 약 3월부터 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6월 어느 날 학교에서 제비집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비들이 바로옆에 집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불과 며칠전 선생님이 또 집을 부셔서 없애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비들은 지금 집을 짓고있습니다.

선생님께 물어봤는데 선생님께서는 제비집밑에 차를 주차하면 새똥때문에 차가 더럽혀져서 집을 없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긴 주차공간이 넉넉한데 가까이대고 싶은 선생님의 편의때문에 한가족이 집이 없어져야한다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전화를 하든 제뱔 이건 막아주십시오 저희가 아무리 얘기해도 어쩔수없다며 저희가 보는 앞에서 그리고 제비가 보는앞에서 집을 부수기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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