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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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만날수가 없어요. 그냥 입양시켜주심이...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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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3




안녕하세요.
개주인을 만날수가 없어요. 주인은 아니지만 주변에 계신분한테 말을 해보려고 했는데, 그분을 만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냥 입양처를 알아봐주셨으면 해요.개를 방치하는 정도가 키울 의사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인이 무슨일이 있는건지, 아니면 죽으라고 두는 것같아요.)
가능하면 빨리 다른 곳에 입양해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보다 주변에 풀이 무성하게 나있고, 벌레도 들끓어서 이런 환경에서는 오래 못 살거 같아요.
먹는 밥이나 물에도 벌레가 들끓어요.
전에는 풀이 무성하고 주변이 지저분하면 제가 풀도 베주고, 집청소도 해 준적이 있어요.
가끔 시간날때 산책 시켜줬는데,이제는 해줄 수가 없어요.
그래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갈수록 더 심해져요.
주변에 사람들도 아무도 보살펴주는 것 같지 않고, 저도 다쳐서 더 이상 이런 일을 해줄 수가 없어요.
며칠간 물이랑 먹을 것 좀 가져다 주었는데, 벌레가 올라서 힘이 드네요.
입양전에 반드시 건강체크해야한다면, 동물병원까지 제가 끌고 갈수 없으니,
수의사님께 가서 봐줄 수 있는지 부탁은 해볼께요.
어떤 식으로든(구조/입양) 빨리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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