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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분양(입양자의 연락 회피)

2개월 된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네이버 까페를 통해 입양시켰습니다.
입양해간 사람은 밤낮으로 돌볼 수 있고 고양이도 키워봤다고 하였습니다.
20일 밤 10시 40분경 역삼역에서 당사자를 만나 고양이를 인도했습니다.
고양이를 받아가기 위해 아주 작은 고양이 가방을 하나 가져왔는데
언뜻 허럼해 보였습니다. 자세히는 못 봤지만 지금 보면 고양이털들이 많이 묻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물어보니 예전에 키우던 고양이 것이라 합니다.
걱정이 되어 못 키울 사정이 되면 다시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간혹 애기들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알았다고 하며 잘 키우겠다고 하고 데려갔습니다.
다음 날(화요일) 밤부터 목요일까지 연락을 취했지만 밤낮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맨트만 나왔습니다.
목요일 점심 시간에도 그런 맨트가 나오는 전화를 건 후 
혹시나하여 공중전화로 전화를 하니 받았습니다. 
분양한 사람이라고 하니 바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학대 등의 직접적 증거가 없어서 법적 조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조건부 양도 관련하여 소송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물건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 돌려받는 것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당사자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 직장을 확인(추정)했습니다.
법적 대응과 함께 SNS를 통한 압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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