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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 신고

남미숙
|
2015.01.11

며칠 전에 일산에 있는 원마운트 놀이 동산을 아가랑 같이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tv에서 강아지 썰매타는 모습을 보고는 아기가 타보고 싶다고 하여 별다른 생각없이 가서 봤는데...

저희가 도착 했을 당시에는 당일 탑승권이 매진 되어 더 이상 표를 구매할 수가 없다고 하여 포기하고 그냥 실내에서 썰매를 타고 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놀다가 개썰매 운행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이건 사람으로 치면 노동착취라 할 정도의 동물 학대 수준 이었습니다.

물론 쉬는 시간을 허용은 하지만 강아지 7마리가 사람 6명 + 썰매를 끌고 가는 것 자체가 적절해 보이지 않았고...강아지들 발에는 날카로운 얼음 조각에 찍혀 상처 투성이...그리고 그 중 한 마리는 너무 힘이 드는지 기다리는 도중에는 주저 앉으려 하고 썰매를 끄는 도중에도 움직이는 것에 부담스러워 하고...

그리고 아이들만 6명을 태우고 가면 그나마 쉬워 보이는데 어른이 몇 명 타서 움직이려 할 때는 힘에 겨워서 출발 하는 것이 버거워 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 였습니다.

보는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이는 분명 돈을 벌기 위하여 강아지들을 사용하여 노동 착취를 하는 동물 학대입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하셔서 어떤 식으로 운영 되는지 확인해 주시고 조취를 취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