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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미니쥬라는 개인이 운영하는 실내동물원이 있습니다..

처음엔 좋구나 겨울에 춥지않고 실내에서 동물을 볼 수 있고 만져볼 수 있어 좋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 좁은우리안에 넣어놨는데 그곳에서 기르는 강아지라합니다. 잠도 그곳에서 자고 그곳이 집인 아가들인데.

밥을 얼마나 안줬으면... 밥주는 양도 적습니다. 엄청난속도로 다 해치우고..

똥을싸서 자기변을 자기가 먹는모습을보고 충격이었네요..... 두마리있는데 두마리 다 자기변을 먹네요 똥개도 아닌데.. 얼마나 배가고팠으면...

그리고 미니돼지도 우리안에있는데 털도 푸석하고 살이 없고 홀쭉하기에 사장님께

돼지는 밥 안주냐고 애가 왜이렇게 말랐냐 물어보니,,

밥을 주다보면 돼지는 살이 무지막지하게 찌게된다고.... 하루에 한번 밥을 준다하네여...ㅡㅡ

이 돼지도 얼마나 배고팠는지 깔려져있는 톱밥을 먹고있고..

밖에 나오고싶어서 나무로된 우리를 긁어대며..낑낑대도..주인 본척도안하고.... 동물을 그냥 돈으로 생각하는듯했네요.

젤 맘이 아팠던건.. 그곳에 라쿤이란 동물이 사는데.

두마리 모두 정말 좁은 우리안에 가둬놓고 사과 두쪽 주더라구요. 일단 우리가 좁다보니 엄청난 스트레스로

우리를 계속 왔다갔다합니다....좁은우리안에 생활하는 동물들이 보이는 특징이 보이더라구요....

오산 미니쥬.. 이곳은 과연 허가받은 동물원인지 궁금하구여..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다녀온후 너무 맘이아파 글 남깁니다.

동영상도 찍긴했는데 첨부용량땜에 파일전송이 안되네요

이곳은 일단 외부에 간판도 없이 운영되고있습니다.

동물 자유연대에서 도와주실수있나요?? 이 동물들이 더 넓은곳에서 행복할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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