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아기고양이 살해사건입니다.도와주세요
- 황효숙
- |
- 2014.11.13
아래의 글은 아가때부터 구조해 입양보낸 아이를 입양자가 잃어버렸다고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입니다. 이 글을 보신 분께선 고양이와 관련된 사이트에 퍼날라주시고 카스, 트위터에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 링크입니다.
달진입니다.
어제 새벽까지 못찾으면 옥탐정님을 부르기로했기에 오늘아침 연락드려
남편과 옥탐정님이 우리가 나갔을거라고 생각한 원룸일대를 모두 찾아봤고
아무래도 이상하다 생각한 옥탐정님과 남편이 원룸집주인도 만나고
CCTV일부를 보다 귀가한 000를 만났습니다.
000는 우리가 나간날 주워왔다는 아기의 곰팡이로 인근동물병원에 다녀온다고 했었습니다.
집주인을 만나기전 남편은 000가 첫째핑코를 데려온 유기동물병원이 어디나 물었고
기억을 더듬어 알려주었습니다.
그병원에서는 핑코를 포함 총 3마리의 고양이를 데려갔고
그중 한마리는병으로 죽었다고 그000는 고양이를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고합니다.
이때부터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그럼 핑코와 죽은한마리 외 한마리가 그집에선 본적이 없었거든요
옥탐정님과 남편이 이것저것 추궁한결과 유기했다는 시장으로갔고
거기서 몇시간을 수색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수상하다는 옥탐정님과 다시 000원룸으로 가서 000를 만났습니다.
이때 제가 퇴근하고 합류하였구요
술이 취한상태로 버려 정확하진 않지만 그쯤이맞다는 이야기를 반복했고
저는 말했습니다.
이일이 그냥 고양이하나 죽은걸로 끝나는게 아닐수 있다고
이미 두분이 말했다했지만 경찰서가서 방범CCTV보고 다시 이야기할수도 있다고
남편은 저를 데리고 건물밖으로 나온뒤, 옥탐정님이 얼마후 오셔서 말씀하셨어요
죽였다고, 사체를 버린곳으로 가기로했다고
그곳은 원룸과 두블럭 그리고 육차선도로가 건너편의 학교 인근이였습니다
그자리는 그저께 개새끼가 우리비슷한 아이를 봤다하여 저와 새벽1시까지 뒤진곳이였구요
그 학교 옆길 풀이 우거진곳에 우리 우리가 움크려있는건 찾았습니다.
그렇게 전 사흘만에 우리를 찾았지만 볼수가 없었습니다.보지 않았습니다
일단 아이를 챙기고 000과 작성했던 계약서상의 금액을 받아왔습니다.
우리 우리는 그돈과 저의 잘못된 판단에 사흘전 이미 별이되었네요
다시 저희집으로 와 옥탐정님을 마주하고 이야기하는데 그 000는
그냥 000가 아니였고 싸이코패스라는 생각이네요
회식을 하고온날 비틀거리면 앉은게 우리위였고 컥컥거리는 우리를 보고
자기 첫째 핑코와 어울리지못하니 목을 졸라버렸다고 합니다.
글로만 화면으로만 보던 일이 제가 일어났습니다.
어눌한 얼굴이지만 아이의 고통을 동감하던 그000를 제가 어리석게 믿었던거였습니다.
실은 데려오려고 마음먹기도 했는데 그000가 대기업 입사를 앞둔걸 알고
이제 넓은집에서 잘 지낼수있을거 같다고 안심해도 되겠다고 제가 제입으로 말했었습니다.
제가 우리를 죽였습니다.
사흘내내 들리던 빽빽하던 소리는 환청이였고
어제 본 별똥별 두개는 우리와 먼저 데려갔다 사라진 아기인가 봅니다.
우리는 내일 남편과 저희집 가까운곳에 묻어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 가슴에 무거운 낙인처럼 두려고 합니다.
우리야 엄마가 미안해
성격좋은 너라서 겁없던 너라서 적응시간 지나면 좋아질꺼라고 믿었던
엄마가 너무 미안해. 너와 운명이 바뀐 아기는 엄마가 데려왔어
우리야 미안해 우리우리 지켜주지못해 미안해
외로움과 무서움에 그리고 고통에 갔을 우리 우리가 꽃밭이 가득하다는
그 고양이별로 잘 갈수있길 빌어주세요
좋은소식으로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살해당한 고양이 우리와 관련하여 법적 도움주실 분이나 조언 주실 분께선 연락부탁드립니다.
- 0
- |
- 1233
- |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