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2일 방영된 프로그램 중에 고양이의 저주 때문에 일가족이 불행을 겪게 되었다는 유치하고 어처구니 없는 내용의 방송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양에에게 돌과 농기구를 던지는가 하면 큰소리로 고함을 쳐서 쫓아버리기도 하고 높은 곳에서 던지는 내용들이 계속 반복이 되었는데 아무리 촬영을 위해 그랬다고는 하나 이것은 명백한 동물학대 아닐까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죽은 고양이의 모습이 나왔는데 현재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제가 보기에 석연치 않는 점이 있었습니다.

천성적으로 그렇게 예민한 고양이가 무방비상태로 고꾸라져 있는 것이 정말 죽어있는 것 같아 보였으니 말입니다.

설마하니 그렇게 막 대하던 고양이를 마취라도 시켜 죽어보이는 것 처럼 연출했을지는 의심이 가네요(그렇다고 고양이가 자고 있었으리라고 보기도 어렵더군요)

게시판의견을 보니 이것은 저의 생각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디든 호소를 하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앞으로 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어떤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그 방송을 보셨다면 제 주장이 결코 과장이 아니었음을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불쌍해서 손이 다 떨릴 지경입니다.

꼭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