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광주광역시 지역의 한 캣맘님께서 제보해주신 내용입니다.

현재 광주의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몇 년째 반려견들이 방치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아이들은 3년 전부터 해당 장소에서 지내왔고, 1~2년 전쯤 견주가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캣맘분이 그 당시 견주에게 “여전히 여기 사냐”고 물었더니 “이제 안 산다”고 답했고, “개들은 안 데리고 가냐”고 물었더니 “시골에 집을 지어 데려갈 예정”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말이 벌써 오래전 이야기이고, 현재까지도 아이들은 데려가지 않은 채 방치돼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견주가 저녁에 산책을 시켜주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고 하나, 요즘은 사람 모습조차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1층 상가 내부에 남겨져 있으며, 앞쪽 창문에는 불투명 시트지가 붙어 있어 내부 상태나 물·사료가 제대로 있는지도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1~2년 전에는 새끼 강아지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 아이들의 행방도 알 수 없습니다. 당시 경찰을 동행해 집 안을 들어가 본 적이 있는데, 2층 주거공간은 쓰레기 더미로 엉망이었고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1층은 열어보지 못해 정확한 상황 파악도 어려웠다고 전해졌습니다.

지금은 무더운 여름, 바람 한 점 통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 주인도 없이 아이들이 방치된 상황입니다. 물과 사료가 제대로 있는지도 알 수 없고,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는 이 공간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 정도 상황이면 동물학대 또는 방임으로 구조 요청이 가능한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하루빨리 확인과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8마리였으나 오늘 확인해보니 7마리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도로304번길 52-1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