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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학대/사망] 동물병원 입원중 남자간호사 학대, 만행으로 사망


동물병원 입원중 남자간호사 학대, 만행으로 사망

- 25.5.10일 무지개다리 건넌 우리 쿠.


평소에 건강하며 밥도 잘먹고 활발한 아이였습니다

5.3일 

갑작스럽게 후지마비가 와서 인천부평에 위치한 동물병원으로 가서 촬영후 허리 디스크가 터져 응급으로 오전 24시경에 수술.


ㅡ수술전 상담시 수술을 안할경우 후지마비가 점점 얼굴쪽으로 타고 올라와 호흡마비까지 온다고 설명, 수술할시 이런 증상을 막을수 있다고 주치의가 설명함. 그래서 선택의 여지없이 아이를 살려야하는 판단하에 수술을 맡김


ㅡ오전2시가 넘어 수술이 끝났고 추 후 회복과정이나 재활에 대한 설명을 들음

ㅡ앞으로 2~3일 경과를 지켜보고 마비가 앞다리까지 안올라올경우 안심해도 된다며 재활들어가기로함.

ㅡ3,4일 지난후 앞다리 마비나 호흡쪽 마비는 오지 않을꺼라 안심하라는 주치의에 말을 들음

ㅡ아이도 점점 차도를 보이고 있었음


5.9일 

아이가 앞다리까지 마비가 올라오고 상황이 좋지 않다며 병원으로 와달라는 연락을 받음


ㅡ이날 오전 5시 병원에서 아이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보호자입장에서 아이가 많이 안좋아보여 바로 병원으로 전화를 하여 괜찮은지 문의하였더니 아무 이상없이 괜찮다 말함

ㅡ이날 오후 5시 넘어서 보호자 병원으로 내원하라 연락받음

ㅡ 좋아지고 있던 아이가 상태가 많이 좋지않아 cctv공개 요청을 하니 거부함

ㅡ경찰이 오면 보여주겠다 하여 경찰대동하여 공개요청하였는데 안보여줄려고 해서 몇시간 실랑이 끝에 보게됨

ㅡ영상 내용에서는 남자간호사가 디스크수술한 아이를 옮기는 과정에서 담요를얼굴까지 덮어버리고 허리가 안좋은 아이를 배아래로 손을넣어 허리가 휘어지게 들어올려 옮기고 머리가 흔들릴정도로 손으로 머리를 때림 다음 행동에 아이가 놀랐는지 손을 머리 위로 다시 올릴때 움추리는 행동을 보임

디스크 파열로 신경도 안좋은 아이의 허리를 손으로 집는 행동을 3번에 걸쳐함

가해간호사는 자신은 그런 행동을 하지않았는데 cctv에는 그렇게 찍혀 억울하다고 함


5.10

오전부터 병원에서 아이가 위급하다 내원하라고 연락옴.

오전 11시 5분 아이 사망


가해 남자간호사는 본인이 하지 않은 행동이 영상에는 그렇게 보이게 찍혀 억울하다하며 잘못없는 병원 자체에 직원이라는 이유로 숨어 모든 책임에 회피하며.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저는 이 병원을 탓하고싶은게 아닙니다. 이 남자간호사 개인의 죄를 묻고싶을 뿐입니다.

아이는 눈도 못감고 숨을 거뒀고 손으로 눈을 감겨줘도 안감기던 눈이 "우리 쿠 아프게 한 남자간호사 꼭 혼내줄께 걱정하지마" 이 말을 하고 난뒤 눈을 감았습니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그랬을까요...허망하게 지키지도 못하고 자식을 잃은 저는 살 자신이 없습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5.05.1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우선,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게 되심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보내주신 경위와 증거를 토대로 동물보호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해당 내용으로 고발을 진행하기에는 증거가 명확하지 않아 수사 과정에서 미온적으로 대처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이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의 고발보다는 의료 사고로 인한 민사 소송을 진행해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반려동물을 잃어 황망하신 가운데에도 용기 내어 제보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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