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후원
학대받고 고통받은 구조 동물들,
결연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산불로 네 발바닥에 화상 입고 구조된 모아
- 2026.01.26
모아는 2023년 강릉 대형 산불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전소된 집 앞에서 구조된 모아는 온몸의 털이 그을리고 수염은 짧게 타버린 상태였습니다.

몸에 남아있는 탄 냄새가 그날의 급박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산불을 피해 도망치며 뜨거운 불길 위를 뛰어다닌 듯 모아는 네 발바닥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모아는 구조돼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발바닥의 화상을 제외하면 크게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치료를 마친 모아는 온캣에 입주했습니다.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새로 마주한 낯선 공간이 어색할 법도 하지만, 모아는 만나는 활동가마다 스스럼없이 눈인사를 건넸습니다.

여기서도 뒹굴, 저기서도 뒹굴거리며 온몸으로 사람을 반기는 모습을 보니 모아는 이전에도 사람과 가까이 지낸 듯합니다. 하지만 밝은 모습과 달리, 모아에게는 산불의 아픈 기억이 남아있었습니다.


모아는 계속 자신의 그을린 털을 입으로 물어 뜯어냈고, 모아의 방에는 뽑아낸 털이 가득했습니다. 벌러덩 누워 애교를 부리고 있어도, 옆구리 털을 뽑아낸 흔적이 활동가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흘러 모아는 산불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듯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온캣에서 제2의 냥생을 보내고 있는 모아는 창가에 앉아 여유롭게 따스한 햇살을 느끼는 것을 좋아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캣티오에서 산책을 즐기다, 활동가와 눈을 마주치면 배를 보이며 벌러덩 드러눕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계속 만져달라고 보채는 사랑스러운 애교쟁이입니다.


모아는 이제 온캣 활동가와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운 친구가 됐습니다. 모아가 평생 가족을 만나는 날까지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세요. 모아의 결연 가족이 되어주세요!
모아 의 소중한 결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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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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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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