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후원
학대받고 고통받은 구조 동물들,
결연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사람을 좋아하는 무릎냥이 또루
- 2026.07.13


또루는 2017년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시장에서 상자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2개월령 정도였던 작은 또루는 몸에 먼지와 기름때가 잔뜩 묻어 있었고, 숨을 쉬는 것도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또루는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한 듯 영양실조와 탈수 증상까지 있었지만, 건강하게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또루는 왼쪽 눈이 정상보다 작은 소안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자라지 못한 안구가 너무 작아 왼쪽 눈이 감겨 있는 상태입니다.
한창 어리고 귀여운 나이였지만, 한쪽 눈을 찡그리고 있는 모습 때문인지 또루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보호소에서 긴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또루는 사람을 좋아하는 다정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봉사자가 찾아오면 조심스레 다가와 무릎에 몸을 살포시 맡겨버립니다.

한번 무릎 위에 자리를 잡으면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지 좀처럼 내려오지 않습니다.

온캣의 고양이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고, 살을 맞대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9살이 된 또루는 고양이 나이로 장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작은 새끼 고양이는 어느새 의젓한 성묘가 됐지만, 여전히 온캣에 남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루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아도 생활에는 큰 불편이 없습니다. 다만 눈물과 눈곱이 자주 생기고, 작은 안구가 눈 안에 파묻혀 있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생 가족이 생기 전까지 또루에게는 꾸준한 돌봄과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또루의 기다림이 외롭지 않도록 곁을 함께 지켜주세요.

또루의 결연 가족이 되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세요.
- 0
- |
- 27
- |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