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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알고 먹읍시다! 달걀 농장 99% 실태

 
빵, 과자 등 여러 식품에 재료로 쓰일뿐 아니라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으로, 싼 가격 덕에 식당에서는 기본 반찬으로 자주 나오는 달걀. 한국인 1인당 평균 연간 달걀 섭취량은 232개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달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곳은 46 농가(전체 농가 1%)로 이 곳을 제외한 농가에서는 영상과 같이 공장식 축산 형태로 닭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직접 우리가 먹는 달걀이 어떻게 생산되는 지 영상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먹는 축산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바로 아는 것, 동물복지와 우리의 건강까지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일주일에 하루 축산물을 섭취하지 않는 운동, ''고기 없는 월요일''에 동참해주셔서 공장식 축산이 야기하는 여러 문제와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데 함께해주세요.  
 
Meat Free Monday!
 
 
- Humane Society United States 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동물자유연대에서 한국어 자막을 삽입했습니다. -
 
우리가 먹는 달걀 99%가 평생 날개조차 펼 수 없는 케이지에 갇혀 사는 닭이 낳은 것이다. 횃대에 오르고 땅을 쪼고 날개를 다듬는 등의 본성은 절대 충족하지 못하며 땅 한번 밟지 못하고 분변이 쌓인 철장에서 알 낳는 일만 반복한다. 열악한 환경과 스트레스로 닭이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각종 약물이 투입되고, 산란율이 떨어지면 강제로 먹이 공급을 중단해 호르몬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겨우 살아남은 개체는 남은 에너지마저 알 낳는 일에 쏟다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