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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7
장화는 새집에 온 지 삼일만에 완벽적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섭고 낯설다고 티브이 다이 뒤에서 삼일 동안
묵언수행과 금식으로 버티더니 요녀석도 원룸보다 여기가 좋은지 즐거워합니다^^
한이불에서 함께 자는 게 습관이 돼서 이사온 후로도 침대에 올라오려는 걸
"안돼"라고 한 번 말했더니 절대 올라오지 않았어요.
사실 단번에 고쳐질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침대 아래서 쳐다보는 걸 보니
안쓰럽고 미안하고 제가 더 서운한 건 무슨 맘이죠ㅜ~
스크래쳐를 사 주었더니 그곳 말고는 긁지 않아서 소파를 긁지 않아요.
요즘은 소파를 자기 침대라고 인식한듯 꼭 그 위에서 자네요^^
장화를 입양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스스로와의 약속이 결혼을 하든, 아이를 낳든,
그 무슨 일이 있든 장화와 함께한다는 것이었어요.
일부 사람들은 결혼을 하면서 반려동물 키우기를 포기하기도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이사를 하고 보니 장화와 함께하는 건
결심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미 한가족인데, 어떻게 함께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곧 셀프웨딩촬영을 하는데, 몇컷은 집에서 장화와도 함께 찍으려고요.
그래서 턱시도도 준비했는데, 어때요? 어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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