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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임시보호 일주일 되는 날입니다




잔디가 집에 온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무래도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전반적으로 잘 지내고 있네요.

식탐 및 고집이 워낙 강하지만 그렇다고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대소변을 못 가리거나 하진 않고 있으니 견딜만합니다.

목요일에 처음 외출을 했고, 오늘 낮에는 본격적으로 산책을 했는데 마주치는 강아지들에겐 별 관심이 없나봐요. 

딱히 싸우려고 들지도 않고 잘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갈 길 가네요.

산책 갔다 오면서 동물병원에 들러 심장사상충 약도 샀고요, 몸무게를 재어보니 5.3kg이 나왔어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지금보단 조금 더 살을 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튼 좀 더 조심스럽게 같이 잘 지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