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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까망이) 입양 일주일 후기
- 2025.07.18
동물자유연대에서 까망이(구 오디)를 입양한 지 딱 일주일 됐어요!
처음 집에 왔을 땐 긴장한 티가 났어요. 첫째, 둘쨋날에는 밥도 잘 안 먹고 셋쨋날까지는 맛동산 생산도 안 해서 걱정이 컸어요. 하루종일 울기도 하고, 사실 지금도 새벽에 울면서 저를 깨우긴 하는데 아직은 낯선 환경이 많이 불안한가보다 싶어서 안타까워요ㅠㅠ
까망이는 처음 며칠 동안에는 낮은 바닥 구석이나 어두운 곳에 자주 숨어 있었어요. 아마 불안하고 겁도 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엔 조금씩 용기를 내서 캣폴 위에도 올라가고 거기서 짧게나마 졸기도 하더라고요! 그 모습 보고 귀엽기도 하고 진짜 뭉클했어요. 천천히라도 편해지고 있다는 신호 같아서요. 캣폴 위에서 티비 화면을 바라보기도 해서 까망이가 티비도 보는건가 해서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
그리고 까망이는 만져주는걸 진짜 좋아하는 거 같아요! 쓰다듬어주면 발라당 누워서 배 보여주고 골골송도 불러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하루에 몇 번씩 심장 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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