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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1
월요일에 나갔다가 들어오다보니까 집앞에 길고양이 2마리가 있길래 불쌍해서
강아지 사료랑 영양제 인을 섞어서 줬는데 약간 경계 하는듯 하더니
먹긴 먹더라구요
배고파 보여서 주긴 줬는데 옆에 음식물 쓰레기를
먹느라고 이 근처를 떠도는것 같은데
마지막 사진은 새끼 고양이 같아요
첫번째가 어미고양이같고
두번째가 제가 준 사료먹는 고양이인데
얘가 수컷고양이인지
보통때 보면 두번째 사진 속 고양이랑 새끼 고양이랑 같이 다니고
첫번째 고양이는 우연히 같이 있는걸 봤어요
눈도 많이오고 날씨도 너무 추워서
돕고싶은데 저는 고양이를 키워본적은 없지만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어떻게 돕고 싶은데
어디에다 말해야 할지 곤란하던중
동물자유연대가 생각나서 올려봐요..
혹시 도울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해서요
오늘도 잇을까 해서 사료랑 바나나 섞어서
집앞에 나갔더니 차 밑에 숨어서 있더라구요
새끼고양이는 안보이고
두번째 사진속에 있는 고양이만 있는데
고양이 앞에 참치를 누가 줬더라구요
그래서 참치랑 섞어서 사료를 주고
집에 들어왔다가
아까 확인했더니 많이 먹었더라구요
사료를 먹는거보니 유기된 고양이가 아닌가 싶기도하구..
고양이에 대해 잘모르지만
보통 길고양이랑 다르게 털색깔도 그렇고
얼굴 생김새도 그렇고
집에서 키워오던 고양이가 아닌가..
크게 발소리 내지 않으면 도망가지도 않고 하는게,..
요새 추운데 새끼 데리고 어디서 밤을 보내는지..
너무 안쓰러워요 도와주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집에 데려와서 며칠을 봐줄수는 있는데
혼자 힘으로 3마리의 고양이를 다 잡아서 데려올수도 없고
또 며칠 데리고 있다가 누구한테 입양해야 될지
너무 돕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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