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잘 모르겠구요, 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남아입니다.

발견된 곳은 경기도 마장면 해월리예요.

워낙 시골(대학교와 자취촌. 인근 주민분들 몇몇뿐인 마을)이라 풀어져 키우는 개가

많은데다 목욕과 미용을 한지 얼마 안된 상태라 처음에는 유기견일 거란

생각을 안했지만 다리를 절고 있어 위태해보여 우선 데리고 왔습니다.

지역특성상 주인이 금방 학교나 편의점에 찾는다는 걸 알릴 거라 생각했는데

보호하기 시작한지 5일이나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없네요.

자취하는 학생들이 무책임하게 자취하는동안 키우다가 집으로 돌아갈 때

버리고 가는 경우도 허다한 곳이라 그런경우일 수도 있겠다 싶지만

혹시나 싶어 이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사람을 매우 잘 따르구요, 귀와 꼬리를 빼고는 밀어져 있는 상태고

털길이를 봐서는 미용한지 2~3주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평소에 한쪽귀만 세우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보았어요.

고환끝이 동그란모양으로 꽤 크게 거뭇거뭇합니다. 발바닥은 까만색이예요.

앉아같은 기본적인 훈련은 안되어 있는 것 같구요.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보호중입니다.

혹시 이 아이의 주인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010 5775 2109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