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동물농장 사이트에 오늘날짜로 올라온글입니다.

글번호 7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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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북대학교 유흥가부근에서 자주 목격되는 골든 레트리버( 맹인안내견 )

제가 발견한건 늦은 저녁  개한마리가 건물안 복도에서 서성이는걸 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뛴것은 양쪽 뒷다리 부분 관절이 모두 섞어가고 있어서  유기견센터에 전화해봤지

만 주인이 있는개이기때문에 데려갈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미 유기견 신고도 여러번 되었던 상태)

주인은 대학교부근에서 박스를 수집하는분이신데  눈으로 보기에도  관절 속까지 썩어서 고름이

나는 상태가 무척 심각합니다.

저 아이의 상태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배는 복수가 찬것인지 앞부분은 볼록하고 뒷배는 굶어서인지

홀쭉하고  (고양이만 키워왔던저로써는)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상처가 치료되지못하고 뒷다리관절이

계속 썩는것이 아닌가합니다. 관절 깊숙히 썩어있고, 왼쪽다리가 제일 심각하고 오른쪽 다리는 그나마

깊이가 덜 하지만 관절이 썩어서 앉아 있질 못해 계속 서있기만 합니다.  

관심있게봐주지 않는다면 저 아이는 두다리가 모두 썩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라.. 도움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