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책공장 더불어에서 도서 <차라리 개인게 낫겠어>를 보내주셨습니다.

사랑곳간

책공장 더불어에서 도서 <차라리 개인게 낫겠어>를 보내주셨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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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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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차라리 개인 게 낫겠어』의 저자 세라 보스톤은 캐나다의 유명 종양외과 수의사이다. 매일 개, 고양이의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이 감상샘암 진단을 받는다. 진단부터 수술 후 완치까지 수의사의 눈으로 본 사람 의료 체계는 우스꽝스럽다. 캐나다의 무료 의료체계도 미국의 의료체계도 이해 못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암을 치료하는 긴 여정을 통해서 저자는 자신에게 전적으로 생명을 맡겼던 동물 암 환자들이 얼마나 현명한지 깨닫는다. 저자는 우리가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들려주는 질병과 삶의 기쁨에 관한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암과의 싸움에서 이기든 지든 인생은 짧으니 직관을 믿고 자신의 옹호자가 되어 그 과정에서 행복하라고 전한다.
 
 
목차
 
진단 
1 나는 개가 되고 싶다 
2 수의사가 된 건 다 나의 첫 개, 너트메그 덕분이다 
3 암 환자를 괴롭히는 최고의 방법, 기다리게 하기 
4 골수암에 걸린 세인트버나드 카니 
5 수술까지 가는 길이 이렇게 멀 줄이야 
6 암에 걸린 개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날짜도 바꾸는 사람들 
7 수술 전문 수의사가 수술 받는 날 
8 비장수술 받는 수의사 룰루와 반려견 듀크 
9 나는 암이 아니라 시스템과 싸웠다 
10 개 생명의 가치는 보호자에 의해 결정된다 

치료 
1 암이 주는 비애를 영원히 피할 방법은 없다 
2 반려인이 암이면 개, 고양이도 따라서 암에 걸린다고? 
3 긍정적인 사고는 암 환자의 생존에 아무 효과가 없다 
4 수의사 선생, 당신의 개라면 어떤 치료법을 선택할 건가요? 
5 동물병원과 많이 다른 캐나다 사람 병원 시스템 
6 누구에게는 버겁고 누구에게는 상관없는 동물 치료비에 관한 이야기 
7 암 환자에게 찾아오는 분노 
8 암 전문의는 동물환자에게 시간을 벌어준다 
9 방사선 요오드 치료 

회복 
1 개의 유일한 배신은 이별 준비가 안 된 우리 곁을 떠나는 것뿐 
2 캐나다와 미국의 의료제도 차이를 몸소 경험하다 
3 우리는 모두 행운의 개이다
 
 
출판사 서평
 
갑상샘암을 이긴 개, 고양이 암 전문 수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 

세라 보스톤은 캐나다의 유명 종양외과 수의사이다. 매일 개, 고양이의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이 감상샘암 진단을 받는다. 진단부터 수술 후 완치까지 수의사의 눈으로 본 사람 의료 체계는 우스꽝스럽다. 캐나다의 무료 의료체계도 미국의 의료체계도 이해 못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암을 치료하는 긴 여정을 통해서 저자는 자신에게 전적으로 생명을 맡겼던 동물 암 환자들이 얼마나 현명한지 깨닫는다. 저자는 우리가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들려주는 질병과 삶의 기쁨에 관한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암과의 싸움에서 이기든 지든 인생은 짧으니 직관을 믿고 자신의 옹호자가 되어 그 과정에서 행복하라고 전한다. 

암에 걸린 수의사가 동물 환자에게 배운 삶을 대하는 태도
“여기에 있을 수 있어서 행복해”


암에 걸린 개, 고양이를 수술하는 수의종양외과의가 어느 날 감상샘암에 걸린다. 암 환자가 된 후 저자는 자기가 매번 돌보던 동물 환자, 그들의 보호자들로부터 자신이 배울 것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된다.

또한 우스꽝스럽고 속 터지는 인간 의료 체계를 직접 겪는다. 그 과정에서 암 환자는 암은 물론 의료체계와도 싸워야 함을 알게 된다. 직접 겪은 캐나다의 무상 의료체계와 미국의 의료체계를 비교한다. 
수의사인 동시에 스스로 극성 반려인임을 자처하는 저자는 반려동물이 암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반려인의 태도, 암에 대처하는 동물들의 현명한 자세, 그들을 대하는 수의사들의 속마음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반려동물은 암의 종류에 따라 만성질환보다 치료가 쉽다는 걸 모르는 보호자의 생각 때문에 남은 생을 송두리째 빼앗기기도 한다. 그 순간 반려동물의 생명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병원비를 지불할 수 있는 만큼의 가치를 지닌다.

암 제거 수술로 턱을 잃은 제이크는 수술 후에도 여전히 호숫가에서 나뭇가지를 물고 놀면서 즐겁게 살다가 1년 후에 떠났다. 암 수술로 코를 몽땅 잃은 퍼그 골디는 우스꽝스러운 얼굴이 되었지만 의기양양하게 산책하며 행복하게 18개월을 더 살았다. 그들에게 1년, 18개월은 긴 시간일까 짧은 시간일까, 많은 돈을 쓰고 힘든 싸움을 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수술 후 18개월을 더 사는 것이 암으로 몇 주 만에 죽는 것보다 나을까, 치료는 반려동물에게 도움이 됐을까 가족에게 도움이 됐을까? 
정답은 모두에게 각각 다르다.
 
 
저자 소개
 
세라보스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소동물 임상학과 부교수이다. 서스캐처원 대학교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구엘프 대학교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소동물 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에서 수의사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 수의종양외과 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여섯 살 때부터 수의사가 되고 싶었고, 글을 쓰는 수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이 책이 그녀의 첫 책이 되었다. 현재 대동물 수의사인 남편 스티브와 개 럼블, 고양이 로미오와 함께 플로리다 주 게인즈빌에서 살고 있다. 이 책의 수익금 일부를 동물과 인간의 암 연구 및 교육을 위한 기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신발을 사는데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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