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입법
동물의 삶에 공감하는 연구,
동물의 삶을 바꾸는 정책
- 2010.08.12
사진이 없어 안타깝네요...
강릉 휴가 갔다가 바닷가 부근 차도에서 배회하고 있는
작은 말티즈를 발견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자동차들 사이로 정신없이 돌아다녀
너무도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주인을 잃은 것 같아 찾아 주려 했는데
동네에서는 모두들 모른다 하였고
다들 하시는 말씀이 " 여름에 많이들 버리고 간다" 였습니다. --+
강릉 동물 병원에 연락하니
보호소에 보내고 한달 안에 주인을 못찾으면 안락사 시킨다 하여
도저히 보호소로 보낼 수는 없어서
지역 지구대에 연락처를 남기고 제가 사는 곳 ( 경기도 일산) 으로 데려왔습니다.
병원에 데려가보니 3살에서 5살 ? 정도 된것 같다는데
더 어릴 수도 더 많을 수도 있다 하셨습니다.
중성화 수술 안하였고, 매우 얌전하고 낯을 안 가립니다.
차를 자주 타고 다녔는지 자동차 안에서 편안해하고,
미용 상태가 깨끗합니다. ( 귀는 좀 더러워 약간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
목에 핑크색 가슴 줄이 있었는데, 끈은 없고 이름표 자리는 비워져 있었습니다.
임시로라도 보호해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 지금은 동네 병원 호텔에 있습니다.
사실 말이 개호텔이지 작은 케이지 안에 있는 것이 영 맘이 아픕니다...
저는 다른 집에 신세를 지고 있는 상황이라 ( 그 집도 작은 원룸에 이미
유기견 하나, 노견 하나, 개가 두마리나 되어 무리랍니다.. )
집으로 데려올 수가 없고,
주변에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맡아줄 상황은 다들 아니라 합니다.
병원에 오래 둘 수가 없어 여기 저기 수소문 해보고는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 2010년 8월 10일 화요일 오후 4시경
강원도 강릉 주문진 부근 작은 바닷가 근처에서 발견 ::
:: 발견 당시 비가 내리고 있어 다리와 몸 부분이 더러웠으나,
그리 오래 헤매인 것 같지는 않았음 ::
:: 미용 상태 양호 / 숫컷 중성화 안한 마르티즈 / 크기는 작고 마른편
/ 사료 잘 안먹고 오뎅, 고기 간식 좋아함 / 치석 있는 상태 ::
:: 사람 잘 따르고 매우 얌전하고 온순 / 산책 좋아함 ::
혹, 주변에 비슷한 상황의 개를 잃어버려 찾고 계신 분이 계시면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 미니 구름이 이모 Alice 010-3592-1346 // 031-921-3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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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구름이 이모 2010.08.14
맡아줄 친구가 생겨 내일 그 집으로 보내고 공동 육아? 하기로 했습니다. 혹 시간이 흐른 후에도 이 글을 보시면, 주인님! 제발 찾아주세요. 아가가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