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복지 구축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말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안전망 구축

[보고플 때 뿌리어때!] 뿌리 만나러 고흥에서 손님들이 찾아오셨어요!






















지난 8월 11일, ‘행복마굿간’ 대표님과 봉사자분들께서 뿌리를 만나기 위해 고흥에서 먼 길을 찾아주셨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에 위치한 ‘행복마굿간’은 <승마·놀이·예술>이 어우러진 생태 놀이공간입니다. 말과의 교감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생명을 만나고, 마음과 감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말 복지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계신 대표님은 2024년 11월 공주폐목장 현장에서 말을 입양해 2025년 7월 생을 다할 때까지 보살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첫 일정으로는 뿌리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안산의 현장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뿌리가 어떤 환경에서 방치되었는지, 그리고 구조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뿌리의 지난 시간을 함께 되짚어보았습니다.

이후 일산 위탁처로 이동해 뿌리를 만났습니다. 구조 당시 모습과 비교하면 이제 뿌리는 제법 늠름하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사람을 마주합니다. 위탁처 대표님의 헌신적인 돌봄 속에서 뿌리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은 변화를 겪어왔고, 수의사 선생님도 놀라실 만큼 건강도 회복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잘 이겨내고 있는 뿌리와 다른 말들을 위해 특별한 수박 간식도 준비했습니다. 달큰한 과일 향에 반응하며 순식간에 간식을 먹는 말 친구들을 보며 모두가 행복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뿌리를 매개로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말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뿌리의 구조와 회복을 직접 마주하며, 한 생명을 돌보고 삶을 회복시키는 일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앞으로도 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말들이 존중받고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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