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조] 임신한 몸으로 다리가 부러진 양이

위기동물

[구조] 임신한 몸으로 다리가 부러진 양이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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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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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어느 날, 김포에서 출산이 임박한 고양이가 다리를 절며 다니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제보사진>

 
고양이가 안쓰러웠던 제보자는 근처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고양이는 다리가 부러진 상태여서 다리 수술과 출산 가지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제보자는 동물자유연대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고양이는 동물자유연대 협력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미 사고가 난지 일주일이 넘은 듯했고 가골이 형성된 상태였습니다.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마취로 인해 뱃속의 새끼 고양이들의 생존이 불투명하다는 병원의 소견에 동물자유연대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병원과의 논의 끝에 출산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고양이는 응급처치만 받은 상황에서도 무사히 6마리나 되는 새끼들을 출산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 무탈히 무럭무럭 자란 새끼 고양이들의 젖뗄 시기가 되었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은 먼저 반려동물복지센터로 입소하고, 어미는 골절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고로 다리가 골절되고 힘겨운 출산, 육아를 치러낸 어미 고양이가 무사히 수슬을 받고 완쾌되기를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입양 공고될 새끼 고양이들의 입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이경숙 2017-11-10 15:50 | 삭제

동물자유연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