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조] 목이 썩어가고 있는 유기견 2마리 구조 대작전(with 류수영의 동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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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목이 썩어가고 있는 유기견 2마리 구조 대작전(with 류수영의 동물TV)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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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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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연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KBS2TV <류수영의 동물티비>에서 ‘목이 썩어가고 있는 백구 구조 작전’ 편을 방영하였는데요. 전남 장성군 행복마을 주변 공사장 인근에 목이 썩어가고 있는 상태로 살고 있는 백구 2마리와 새끼강아지 3마리를 구조한 사연이었습니다.


당시 매서운 한파로 다섯 마리 일가족 모두를 구조하는 일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목줄로 인한 뼈아픈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도 새끼를 위해 먹이를 양보하는 엄마 개의 모정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경계심이 심한 탓에 이틀 동안 진행되었던 구조, 때마침 공사현장에 두 마리 백구와 동고동락하던 반려견 “땡칠이”에 도움을 받아 겨우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어미 백구가 새끼를 잘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집과 따뜻한 밥을 양보해주었던 땡칠이가 없었다면 구조는 더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었을 것입니다.



*땡칠이는 현장에 계신 주민분께서 사육환경 개선을 비롯하여 1일 2회 산책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현재 마미와 대디는 오랜 시간 목을 옭아맸던 목줄을 제거하고, 수술을 마친 뒤 온 센터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 류수영님께서 마미와 대디를 만난 뒤 '순희’와 ‘순길'이라는 멋진 새 이름을 지어주셨고, 새끼 3마리 ‘딱풀이’, ‘쑥쑥이’, ‘튼튼이’ 또한 건강하게 성장하며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죽음을 이끌던 족쇄 같은 목줄로부터 해방되어 행복한 새 가정을 찾기까지, 순희와 순길이의 일가족에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