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조] 등에 큰 상처를 입은 '유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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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등에 큰 상처를 입은 '유일이'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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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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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등에 큰 상처를 입은 고양이 제보를 받고 구조를 위해 울산에 와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비슷한 상처를 입은 고양이를 세마리 발견했다고 합니다. 세 마리의 고양이 중 하나는 구조 후 병원 치료 중 사망하였고, 한 마리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마리의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동물자유연대는 서울에서 울산까지 달려와 구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마리 발견됨에 따라 학대의 가능성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두 마리 모두 죽거나 생사를 알수 없는 상황이기에 남은 한 마리의 구조가 더욱 간절했습니다. 🙏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구조 대상이었던 고양이가 제 발로 나타나주었던 것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상처입은 고양이를 구조하여 지역 동물 병원에 데려가 검진 후 치료 중입니다. 치료 과정에서 학대로 인한 상처일 가능성이 높게 판단된다면 고발 조치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조기와 고양이의 상태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하게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자취를 감춘 나머지 한마리 역시 행방이 확인되는대로 추가 구조할 계획입니다.

살기 위해 스스로 우리 앞에 나타난 고양이에게 ‘세상 유일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로 ‘유일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유일이가 무사히 회복해서 남은 묘생은 건강하고 편안히 살아갈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