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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출신.

1년전쯤 데려왔던 녀석이에요.그레이트 피레니즈라는데  순종여부는 잘 모르겠구 여의도에 버려져있던 녀석이라네요. 꽤나 큰 우리를 혼자 쓰고 있었는데도 데리고 올 때 거의 걷지못했던 기억이 나요.그 생각을 할때마다 오산에 있는 다른 큰 아이들이 생각나구. 정말 착하고,순하고,배변도 거의 가리는 녀석이었는데 요즘은 조금 우울합니다. 써리가 입양간 이후로. 써리가 가고 난 후 여러 아이들을 넣어놔서  방이 화장실이 되어가는게 싫은건지,엄마가 덜 만져주는게 싫은건지,아니면 철이 들어가는건지... 두번째 사진은 써리가 같이 지내고 있을적 사진이네요. 써리..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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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경화 2004.07.09

에고... 힘드시겠어요. -_- 사무실 상황을 봐서... 짐작이 가네요. 게다가 저 덩치들은 뎡도 장난이 아니던데...


안혜성 2004.07.08

아..저녀석 왠지 모노 생각나게 하네요.


조지희 2004.07.08

작은넘부터 큰넘까지..언제나 넘쳐나는군요..ㅜ_ㅜ 저 큰넘은 검정얼룩털이 섞인 페레니즈쯤 되겠네요^^


이현숙 2004.07.08

써리가 엄청이 작아보이네요...ㅎㅎ 녀석아 우울해하지말고 잘 지내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어쩌겠느냐, 친구의 행복을 빌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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