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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애견샵 방치된 말티즈

안녕하세요?
수원시 팔달구 장안문과 화성행궁 사이에 있는 ''장안애견'' 샵의
방치된 말티즈에 대해 고발합니다.
 
제가 아이를 처음 마주한건 작년 2016년 7월 무더위로 인해 긴급재난문자가 온 날이었고
케이지도 아닌 뜬장도 아닌곳에서 홀로 자신의 오물을 피해 몸을 웅크리고 더위에
지쳐하고 있었습니다. 사료와 물이 있는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키우고는 있지만
변이 범벅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니 제대로 케어 받고 있지 못하는 의구심을 갖고 동물농장에도
제보를 하고 다른곳에도 신고를 했으나 햇빛과 사료, 물이 제공되고 있으며 직접적인 구타가
없으니 학대가 아니여서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답변을 듣고 뒤돌아섰습니다만, 반년이지난
2017년 2월 3일에 그곳을 지나면서 경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보다 더 못한 모습으로 아이가 추위에 벌벌 떨고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털은 더 엉켜있으며 자신의 똥이 얼굴에 뭉쳐있는 모습으로 저를 보며 꼬리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마음이 걸려 일주일 뒤인 2월 11일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사료통이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주인에게 분양을 할 생각이 없는지 연락을 취하였으나 답을 받지 못한 상태이며
지역애견모임의 매니저분께서 접촉한 바로는 예전에는 애견샵을 했다가 지금은 안하는 상태이며
그때 종견으로 쓰던 아이라고 합니다. 성대수술을 했는지 짖어도 아이는 짖지않는듯합니다.
평생 종견으로 쓰다가 지금은 저렇게 방치를 하며 아이에게 자유를 주지않고 있습니다
제발 나서주세요. 혼자의 힘으로는 너무 무리입니다.
아이를 지금의 주인같지않은, 사람같지않은사람에게 데려와주신다면 그 이후에 임보든 입양이든
지금보다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해줄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집에 있는 아이들도 자기들의 소변이 여러번 묻어있으면 더러워서 다른곳에 봅니다.
길거리의 춥고 배고픈 유기견 아이들도 적어도 세상과의 교감은 자신이 선택하며 합니다.
 
 
심지어 저 애견샵 위치를 공유하기 위해 네이버지도뷰에 찾았다가
2014년 로드뷰에도 저 아이로 짐작되는 흰색 털뭉치가 보여서 더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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