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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 개집도, 밥그릇도 있으나 거의 방치 되는듯 합니다.

도움을 주라고 쓰는거라 무기명 으로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견주와 이야기가 잘못되서 동네 사람이 들락 거린걸 알면
혹시라도 문을 막아 버릴까봐 걱정도 되고해서요.
그러면 몰래 라도 더이상 밥을 줄수가 없으니까.
대구시 동구 입석로 83-24 번지에 진돗개 두마리(암(1~3살가량),수(3~5살가량))가 있습니다.
공장이 2~3개 있던데 그중에 한곳 에서 키우는 개 인듯 하더이다.
이전 부터 키웠을 듯 한데, 그동안은 공장앞에 대문이 있어서 가끔 개소리는 나도
눈에는 안보였었고,
작년 즈음에 대문을 철거 하면서 입구가 개방 되어 있어서 개가 보이더군요.
그러던 작년 여름 밤 동네 산책중 우연히 마주 하게 되었는대요. 
그 앞쪽으로 지나가다가, 사람 소리가 들리니
배고파서 인지 거의 절규 하듯이 낑낑대는 소리가 들려서 가 봤더니
다 큰 진돗개 두마리가 묶여 있었는데,
한마리(숫놈) 밥그릇은 다 깨져서 물을 담을 수 없고,
한마리(암놈) 밥그릇은 깨지진 않았으나 축협사료가 좀 담겨 있더군요.
요 암놈은 아주 똑똑한놈 인듯 하더이다.
사료를 안먹고 놔둔건,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그걸 먹으면 목이 마르다는걸
아는듯 안먹고 있더군요.
길밖에 굴러 다니는 배달음식 빈그릇에 물을 줬더니 그걸 2그릇을 더 먹더이다.
그물 다먹고 암놈은 남은 사료를 먹더군요.
그리고 한번더 먹을 물을 담아주고 집에 와서 우리개 사료를 가지고 가서 줬더니
한놈당 우리개 일주일도 더먹을 만큼을 먹더군요.
그리고 얼마 있다 여름휴가때 가봤더니 그래도 생각은 한다고 했는지 암놈은
큰 고무대야가 놓여 있고, 숫놈은 20리터 짜리 파란동그란 물통이 있는데,
고무대야는 물이 썩었고, 파란물통은 반 이하로 내려가 있어 무용지물.
그후로 혹시라도 사람 있을때 가면 입구 막을 까 염려스러워
새벽에 우리개 쉬하러 갈때 가서, 매일 주면 생활패턴이 깨질까 해서
이 삼일에 한번씩 가서, 물 하고 사료를 주고 하다가 개인 일이 바빠서
한동안 그쪽으로 안가보다가, 설연휴에 가보고 여기에서 도움을 줄수 있을까
해서 글 남깁니다.
개를 한마리 키우고 있긴 하지만, 동물애호가 도, 개고기 반대파 도 아닙니다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각설 하고,
첫째. 물 고문이 밥고문 보다 더 가혹 한거 아실라나 모르겠내요.
         본인은 군대 시절 그고통을 겪어봤기에 잘 압니다.
         이 견주는 물,밥 고문 둘다 하내요.
둘째. 두놈다 아무리 봐도 너무 순한 놈들 인듯 합니다.
         그런데 목줄을 너무 짧게 해놨더군요.
         아마 멀리 똥을 못싸게 할려고 그런듯.
         겨우 개집(?)앞에 머리 대고 엎드릴 정도로 의도적으로 짧게 매놨더군요.
셋째. 아주 중요한 대목 입니다.
        위에 써놨듯이, 가을 즈음 부터 개인일로 전혀 가보질 못하다가
        설날 연휴에 몇일 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나서 가봤더니, 암놈이 새끼를 낳았더군요.
        그런대도 불구하고 밥그릇은 매말라 있더군요. 하루 한번 주고 끝인지
        물은 오줌 싼다고 아예 안주는지. 여전히 목줄은 짧게 묶여 있고.
        여튼 새끼가 낑낑대는 소리로 봐서 아직 열흘도 안된듯 생각이 되고
        어미개는 배가 그냥 보통개 마냥 젖이 바짝 말라 있어요.
 
아무리 봐도 이사람은 개를 키우면 안되는 사람 으로 보입니다.
진돗개는 똑똑한 동물이라 생활할 환경만 만들어주면 화장실도 개 스스로 만듭니다.
개집앞은 똥밭 이내요. 아예 관리 자체가 안되는 사람 입니다.
공지사항에 FQA를 읽어보면, 동물학대 에는 해당이 안될 듯 합니다.
어쨋거나 밥도 주고, 두들겨 패는거도 아니고 하니.
두마리 다 사람을 무지하게 잘따르고 순종 하는 개들 이고, 순합니다.
동물연대에서 수고 스럽더라도 해결을 좀 해주세요.
최소한 그 개들 다른곳으로 보내고 앞으로 개 키우지 말라고 좀 해주세요.
꼭 좀 신경 써 주세요.
 
작년여름 밤에 찍은 사진 한장 보냅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이 암놈.
지금 묶인 줄은 왼쪽 숫놈 줄 길이 정도. 새끼가 안쪽으로 기어가면 새끼도 제대로 못 품을듯.
원래 왼쪽에 동그란 그릇 저게 두개 였는데,
숫놈껀 사진 찍기 얼마전에 완전히 깨져서 저 조그만 도시락반찬통 하나 놔뒀더군요.
암놈 역시 저 도시락반찬통 이었는데, 지금은 플라스틱 동그란 바가지 더군요.
오늘도 이겨울에 숫놈은 저기다 물을 3번이나 담아 줬습니다.
숫놈은 아무리 개라도 이겨울에 입구에 바람막이 조차 안해놓은 상태.
암놈 역시 마찬가지 였는데, 새끼 있다고 입구 막아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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