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근처 애견샵을 지나닥 너무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급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인천 청라지구의 한 애견샵 옆을 지나는데 아가들이 지나치게 말라있는것 같아 가까이 가서 보게되었어요. 마른 정도가 뼈가 훤히 드러나 보일 정도여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게 다가 아니예요. 머리만 남아있는 듯 너무 비참하게 말라있는 코기 아가가 자꾸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이상해서 살펴보니 턱 밑 부터 가슴 아래쪽까지 벌겧게 피부가 상당부분 괴사 되어 있었습니다. 고통에 어찌할 바를 몰라 고개를 계속 들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전에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 때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악취가 심하게 풍겼어요.. 주인 남자는 손님이 와도 자기 할일만 하며 쳐다보지도 않았고 심지어 우리 가족이 있음에도 강아지들에게 자연스럽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좀 지난 오늘 다시가본 영업장의 상태는 처참했습니다.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라 어찌할 바를 몰라 막연하게나마 동물연대가 떠올라 메일보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바쁘시겠지만 빠른 연락 부탁드려요..

아가 하나하나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