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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어 보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발견하게된 강아지 구조요청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 밥먹고나온 식당옆에 철장에 갇힌 웰시코기를 보게되었는데요
너무 예쁘고 발랄한 아이였는데 눈물자국도 길게 드리워져있었고
바람막이도 없는 좁은 철장에 갇혀지내는것 같았습니다.
 
추운날씨에 너무 걱정이되어 어제 다시 찾아가보았는데
다리를 다친것 같았어요...
언뜻 보기엔 다리를 바닥에 딛지를 못하고 들고있었고
바로 바닥에 주저 앉았어요....
어쩌다 다친건지 알 수가 없으니 학대라고 할 수도 없고....
 
토요일엔 분명 발랄하게 움직이던 아이였는데
어제는 다가가도 움직이지도 않고 세상 슬픈표정으로 앉아만 있더라고요..
 
손을 뻗어 만지려고하니 살짝 움직이기는 했지만
다리가 많이 아픈지 거의 움직이지를 못하고
예뻐해달라고 등을 내어주기는 했지만 철장에 몸을 기대기만 하더라고요...
 
아이가 자꾸 마음쓰여 이렇게 도움 요청 드립니다...
 
주인이 있는것 같기는 한데 방치나 다름없는것 같아보여서요....
 
저는 이미 두마리의 웰시코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마리는 유기견을 입양하였는데 아픈 아이여서 세마리를 키우기는 무리가 있고
주인이 있는 강아지를 데리고 올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해서요...
 
도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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