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방치 개
- 2016.12.11
예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한번 있습니다.
회사 옆 사람없는 물류창고에 혼자 방치되어 있는 개가 있습니다.
개주인은 3~4일에 한번 오며 개가 싼 응가만 대충 치우고 와도 제대로 된 밥을 주지않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던져 주고 가거나 그마저도 주지않습니다.
개를 건물 뒤로 끌고가 3~4일을 묶어 두고 음식물 쓰레기를 다 먹을 때까지 묵어 두길래
학대라고 해떠니 저한테 폭력을 휘두르려고 하며 즈희 회사에까지 와서 3번이나 행패를 부려 경찰까지 불렀습니다.
CCTV 대용으로 개를 키우는 것이라고 하면서 한번만 더 개에 신경쓰면 즈희 회사를 지역사회에서 몰살시키겠다는 협박만 수없이 했습니다.
불쌍해서 담너머로 제가 밥을 챙겨 주웠더니 그후로는 아예 물도 밥도 주지 않습니다.....
어쩌다 밥주는 모습이 개주인에게 들키기라고 하는 날엔 밥주지말라고 죽일것처럼 덤빕니다 ㅜㅜ
제가 출장이라도 가는 몇일동안은 개는 목마름에 배고픔에 허덕입니다...
주말에도 물과 밥을 챙겨 주기 위해 출근합니다 ㅜㅜ오늘도 밥챙겨주려고 일부러 왔녜요
플라스틱 개집이 전부로 여름에는 햇빛을 피할수없고 겨울에도 얇은 플라스틱 집이 방한이 되겠습니까 ㅜㅜ
스티로폼과 담요를 깔아뒀더니 개주인이 다 버려버렸더군요 ㅜㅜ
요즈음 너무 추워서 개가 덜덜 떨더군요 ㅜㅜ 개옷이라도 입혀주고 싶은데 개주인이 옷도 벗겨 버릴게 뻔하고
또 와서 행패 부릴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합니다 ㅜㅜ
더이상 저와는 대화가 되지않습니다.
개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저는 집에서 고양이 한마리와 같이 살고 있으며 길고양이 4마리의 캣맘이기도 합니다.
개가 저를 참 따르고 개주인보다 저를 더 조아하는 듯 해요
개를 제가 입양하고 싶습니다 ㅜㅜ 즈희 회사에는 넓은 정원이 있고 대문을 잠궈 놓을수있어 목줄을 하지않고 풀어놓고 키울수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매일 신선한 물을 먹이고 매일 산책도 시켜주며 잘 돌봐주고 싶습니다 ㅜㅜ 싸이코패스 같은 개주인이랑은 더이상 대화가 되지않습니다.....
지금도 4일째 나타나지않아 개가 계속 묶여서 주변에 응가랑 아주 지저분합니다 ㅜㅜ
휴.. 현행법이 방치는 어쩔수없다는 것을 알지만 여기저기 호소해보앗지만 아무도 도움을 주지않습니다...
개가 처음에는 뼈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매일 닭가슴살 삶아서 사료에 섞어 하루에 3~4 번씩 주니
이제야 조금 살이 올라 개처럼 생겼네요 ㅜㅜ
개주인을 설득하여 주세요..... CCTV 대용이라고 하는데 CCTV가 있으면 개를 놓아줄수있을까요? 개주인이 무서워서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도망다니느라 바쁘고 만난다 하더라도 물어보지도 못하겠어요
개밥 줄때도 혹시나 올까봐 조마조마 ㅜㅜ
부탁드려요... 개주인을 설득하여 주세요... ㅜㅜ 저와는 너무나 골이 깊어져 더이상은 안될것같습니다...
개주인을 설득하여 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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