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와 개70여마리, 고양이10여마리를 도와주세요..
- 2016.12.10
안녕하세요 태안에 살고있는 안선하입니다
태안에 방송(리얼스토리 눈,528회) 에도 나오고, 동물병원에서 모금을 하는것을 보고 알게된 할머니댁이 있습니다.
그전에도 방송가에서 한번 왔다가고 청소도 했다고 하여
5월에 한번다녀왔는데 다시 환경은 제자리상태였구요..
태안에 동물병원 원장님께서 개체수라도 더이상 늘리지않게 하려고 잡히는?아이들 몇몇을
무료로 중성화수술을 해주셨습니다.
안잡히는 아이들도 많고 계속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교배하여 새끼를 낳고있습니다.
개와 고양이뿐만아니라 닭 오리 거위도 함께 살고있구요
고양이는 할머니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것으로 알고있구요
개들은 그냥 외부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할머니는 담도암에 걸리셨었고, 지금은 완치되신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1월에 20일정도 편찮으셔서 입원하신터라 봉사자분들이 다녀가시면서 아이들 밥만 주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내년 5월정도에 허리수술하러가신다고 들었어요..
아이들 사료는 할머니이 기초수급자돈과, 동물병원, 애견샵에서 조금씩 도와주시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몇일전에 인스타나, 네이버밴드, 네이버 블로그에 할머니댁에 관한 얘기를 다시 읽게되었고
견사 및 청소에 모금을 하시면서 환경개선에 많은분들이 도움을 주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오늘 (2016.12.10) 할머니와 아이들을 보러 다시 방문했는데
또 새끼낳은 아이들이 길거리쪽 집하나두고 있고 그냥 돌아다닙니다.
( 아이들이 마당안으로 들어왔을 경우 물려죽을수 있다고하네요)
30마리 정도 있었던 울타리로 분리된 곳이 있는데, 할머니가 입원하시고 돌아오셨더니 18마리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자기들끼리 싸워서 ...
피부병처럼 몸을계속긁어 벌겋게 올라온 아이들도 눈에띄게 보이구요, 눈상태가 안좋은 아이들도 있구요
목욕을 환경이나 체력이 되어보이지 않아요 ..
아무리 치우셔도 70마리의 아이들이니 여든의 편찬으신 할머니가 혼자감당하시기엔 너무나도 힘든일인것 같구요
어디 입양이라도 보낼까요 말해보았지만.. 아이들이 안타까우시다며 본인이 돌아가실때까진 다 키우셔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ㅠㅠ
아이들 전혀 케어도 안되고.. 그렇다고 따듯하게 지내는것도 아니고
항상배가고파 자기들끼리 싸우고, 한쪽에선 임신하고 새끼들이 태어나고 물려죽고..
살짝 호더가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많은것도 믹스견이라 입양처를 찾는것도 너무 힘든일인거 알지만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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