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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저는 서울 면목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제 퇴근길에 새끼고양이가 옆집 창고에 갇혀서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사람만 지나가면 슬플게 웁니다.
해당 집에 가서 고양이가 운다 꺼내주시면 안되겠냐 하니까 지금 못꺼낸다며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혹시나 고양이가 나올 수도 있겠지.. 하는 마음에 하루를 보내니 오늘도 계속 울고 있습니다.
방금 가서 또 고양이좀 꺼내주시면 안되겠냐고 하니
이상한 사람 다 보겠다고 하며 못꺼내면 못꺼내는 줄 알지 말귀를 못알아먹냐며 죽던지 말던지 상관을 하지 말라 합니다.
 
문전박대 한 번 당하고 그래도 다시 한 번 말을 했습니다. 너무 불쌍하니까 꺼내주시면 안되겠냐, 정 어려우면 제가 해 보겠다고 하자 무조건 안된다고 하며, 뭐라고 하는겁니다. 사용안하는 창고에 송판이 잔뜩 쌓여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는거라며 문도 열려있는데 안나오는걸 어쩌라고 하냐고 하며 할머니도 꺼낼려고 하는데 안된다고 하며 시끄러워서 잠도 못자고 본인도 짜증난다고 하면서 아들이 제가 와서 사정하는거 알면 화내고 일이 커진다고 하며 문을 쾅 닫아버리시더라구요..
 
창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겁먹고 3일째 저렇게 울고있는데 어미 고양이도 근처에만 맴돌고 새끼 구하러 가지도 않고... 답답합니다.
 
개인의 창고에 문은 열려있는데 고양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서 못내려오고, 창고가 송판으로 잔뜩 쌓여있어 사람이 들어갈 수 없다고 하는데 이렬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지요...
 
주인 노부부가 성품이 사납고 말도 잘 통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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