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이마트에 갇힌 강아지를 도와주세요 ★
- 2016.06.10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얘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 글이 널리 널리 퍼져서 한 생명이 더이상 아프지 않게 치료받았으면 좋겠어요.
이틀전 오빠와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이마트로 쇼핑을 갔는데요.
2층인가 3층에 애견용품파는곳이 있더라구요. 그앞에 동물 병원도 있구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라, 간식을 살겸 올라갔습니다.
근데 애견용품점 앞에 강아지들 분양도 하고 있더라구요.
한 6-7마리 정도 강아지들이 있었는데요.
강아지들이 대부분 2015년 11월 에서 12월에 태어난 강아지들이더라구요
아직도 분양이 안된거구요. 그러면 안되는거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귀엽고 조그만 강아지들만
분양을 하려 하잖아요. 이미 이마트에 있는 강아지들은 성장을 많이 한 상태라 케이지가
작아보일 정도로 몸집이 제법 커져 있더라구요.
근데 그중에 흰색 푸들 아이가 눈에 띄었어요.
계속해서 한방향으로 미친듯이 돌더라구요. 쉬지도 않구요
자신도 어지럽고 힘이 들텐데 멈추지 못하는거 처럼 보였어요
너무 마음이 쓰여서 그 앞에 오래 서성였는데 제가 가기전까지도 멈추지않고 계속해서 돌더라구요
찾아보니까 뇌수막염이거나 치매. 아니면 써클링이라고해서 신경계 문제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과도한 스트레스로인한 강박증이거나..
다음날까지도 너무 그아이가 신경쓰여서 어제 이마트 고객센터에 글을 올렸고
오늘 이마트 분당점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더 신경을 못써서 죄송하고 그앞에 동물병원에서 그아이에 대해 왜그런지 치료하고 조치하겠다구요. 근데 제가 확인할 길이 없으니.. 형식적인 말이 아닌 정말로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을 했구요.
저도 여유가되면 당장이라도 분양받아 오고싶은데요. 2마리를 키울 여력이 되지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있는 상태입니다. 지금도 멈추지않고 계속해서 빙빙 돌고있는건 아닌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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