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학대받는 강아지
- 2015.10.16
안녕하세요.
제가 다니는 동네 식당이 있는데 그집 강아지가 할아버지의 학대를 받고 있습니다. 강아지 이름은 소라라고 하는데 강아지가 배변훈련이 안되에 이불에 실례를 해서 할아버지가 술 드시고 소라를 던저서 뒷다리가 아직 성치 않은데 어제 보니 소라가 앞발 하나를 들고 있는데 제가 살짝 만졌더니 심하게 아파했습니다. 할아버지가 결벽증이 좀 심하신 분인지 소라가 베란다에 쉬를 하면 주무시다가도 냄새가 나 치워야 한답니다. 또한 할아버지가 지저분한건 못보셔서 소라를 이틀에 한번씩 목욕을 시키시고 얼마전에는 애견센터에서 털도 깍아주고 춥다고 옷도 입혀주어 보기에는 학대받는 강아지같지 않습니다. 털깍은후 보니 머리에도 상처났던 자국이 있어 너무 걱정됩니다. 제가 이렇게 소라를 볼 수 있는 건 종종 소라를 가게에 데려와 밖에 묶어 두거나 자전거 짐칸에 넣어 두기 때문입니다. 소라를 어제 보니 눈이 너무 슬퍼보여 너무 가슴이 아픈데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주인 할머니는 소라를 버리려고 데리고 나갔다가 차마 버리지를 못하고 데리고 왔다하네요. 저는 외국에 사는 교포로 이동네 호텔에 머물며 이식당을 다니며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돌아가야 하는데 소라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서이글을 쓰게됬습니다.


- 0
- |
- 48
- |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