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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된 식당 개

저희 동네에 오리전문식당이 있습니다.
 
처음 제가 갔을 때는 멍이 친구들이 3이였는데 오늘 가 보니
2밖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처음 발견한 날 강아지 하나가 있었는데
엄청 까불더라구요.
 
그렇게 까불다 보니 차가 오는 줄도 모르고 뛰어 다니다가
저희 눈에 발견이 되어 구사일생으로 사고를 면하고
지금은 저희집에 온 지 1달이 다되가는데
잘 놀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얘를 처음 데리고 올 때 길에서 토를 했는데
음식 찌꺼기는 물론이고
이쑤시게 토막도 보였어요.
 
이러한 환경에서 얘 엄마가 음식 찌꺼기를 먹으면서 살고 있는데
오늘 보니깐 어디가 아픈지 처음 발견했을 때는
저희 보고 씩씩하게 짖던 아이가
오늘은 무척 경계를 하고 꼬리를 감춘 채 구석으로 숨더라구요.
 
어디가 많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빨리 구출을 해서 병원에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그 아이의 아들을 다루라고 이름을 지어 줬는데
솔직한 마음은 엄마까지 데리고 와서 같이 살게 해 주고는 싶으나
저희도 집에 다루를 포함한 반려견 5이랑 반려묘 2을 키우고 있어
데리고 올 여건이 못됩니다.
 
죄송합니다만,
다루 엄마가 사람들한테 심하게 맞은 적이 있었는지
사람을 보면 검먹고 뒤로 숨더라구요.
데리고 가셔서 보살펴 주시면서
좋은 분께 입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다루가 비록 믹스견이기는 하지만
모든면에서 적응력도 빨라 친화력도 좋고 머리가 좋아
학습능력도 뛰어나니깐
아마 엄마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참, 출동하실 때 저희한테 연락 주시면
언제든 동행 할 수 있으니 꼭 연락 주세요.
 
<사진 설명>
1번사진은 다루 친엄마가 살고 있는 장소
2번사진은 다루 친엄마의 친구가 살고 있는 장소 겸 다루 친엄마의 친구 모습
3번사진은 다루 친엄마의 친구가 먹고 있는 음식
4번사진은 다루 친엄마가 먹고 있는 음식
5번사진은 다루 친엄마의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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