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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에서 개를 건물옥상에 목줄로 묶어놓고, 방치하는 옆집 개주인
- 2015.08.06
6개월 전 부터 옆집옥상에서 개를 키웠구요.
예전에는 집안 애들이 개 목줄해서 산책하는걸 봤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4개월??)아예 산책을 하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개가 매우 큰 사이즈라서 짓거나 울면 소리가 엄청큽니다.
처음에는 사람인지 알았습니다. 우는 소리 듣구요. 워낙 심하게 격정적으로 우네요.
(오늘 제가 출근하려고 아침에 나오는데, 4층에 묶어둔 개가 우는데, 어찌나 그렇게 구슬픈지요.)
개를 비가오나 폭염이 있으나 옥상에 묶어만 두니까
개가 미쳐가네요
(이 폭염에 더워 죽을것 같겠지요. 아무런 차단막이 없는 옥상 바닥은 지면온도가 50도가 넘습니다.
또한, 태풍이 몰아치고, 벼락이 내리쳐도 옥상방치)
인근 경찰서에는 30번 넘게 신고를 했습니다.
개가 짓어 잠을 못자고, 개를 저렇게 방치하는거 동물학대라고요
근데 경찰은 동물소음은 법규가 없어서 안되고
구청에서도 역시 계고장만 전달할 수 있지 법적 장치가 없다고 합니다.
예전에 개 집에 넣어두라고 했더니
집안이 더러워진다며 안된다고 하는 주인보고,
저사람은 개를 키우는게 아니라 고기용이나 새끼놓는 용으로 키우는 구나 싶었습니다.
오늘 폭염특보입니다. 서울도요 34도인데
오늘을 버틸라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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