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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서 2시간만에 찾은 초죽음상태의 진돗개 진돌이..

내용이 길지만 꼭 읽어주세요ㅜ
오늘 아침6시반에서 7시사이에 가게문이 열려있는 사이 우리집 소중한 진돗개진돌이가 사라졌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가게를 중심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니셨지만, 찾지못하다가 9시가 넘어서야 한 동네주민 119에서 포획해서 잡아간 개가 한마리 있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엄마는 급히 소방서로 달려가 개를 보여달라고 하셨는데 왠일인지 안보여주더랍니다. 소방대원은 가게 뒤로 한 블록정도 떨어진 시장통근처에서 올가미를 메어 잡았는데 개가 크다보니 마취총을 여러번 쏘았다고 하면서 놀라지마라고 얘기했다고합니다. 엄마는..목에 올가미(?) 라는 말에 놀랐지만..설마..하고 진돌이를 마주하게 되었는데..세상에..마취총을 너무 많이 맞아서 3시간이지나도 깨어나지 못하고 혀가 다 새까맣고...목이 뒤로 꺾인채로 목에 올가미가 너무 쪼여 목에 살점이 다 드러나고 피가 범벅이되어 쓰러져있더랍니다ㅜ죽은줄로만 알았대요... 엄마는 그때부터 대성통곡을 하시고 진돌이를 부둥켜안았대요..물론 진돌이는 목줄도 채워져있었고 심지어 칩도 심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진돗개라 소방대원이 겁을 먹거나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테지만, 혹시나 주인이 있는 개라는 것쯤은 생각했을텐데..그런 처참한 상황을 만들어 놓았다는게 너무 화가납니다.칩이라도 확인해서 연락을 줬다면 더 빨리 병원으로 옮겼을텐데요ㅜㅜ2006년8월생이라 나이가 많은 개입니다ㅜ병원에서는 진돌이 나이가 많이 걱정이라고합니다. 마취를 너무 많이 맞기도 했고 수술까지 해야해서 깨어날수 있을지 모르겠다고요ㅜ 이상황을 어떻게 하면 좋나요ㅡㅜ 물론 잃어버린 진돌이 찾아주신건 감사한데..반죽음상태로 만들어 놓다니..찾은 장소도 우리가게 바로 뒷블록이고.. 잃어버린지2시간뒤의 아이가 저 지경이라니..ㅜ 칩 확인도 안하시고..목에 올가미까지.. 이해가 안가는건 잡으려고 어쩔수 없이 목에 올가미를 했으면 마취총을 쏘고 기다렸어야지요..기절해 쓰러질때까지 계속 쏘면 어떻게 하나요ㅜㅜ 그리고 대체 이러면 칩은 왜 삽입하는 건가요ㅜㅜ 동물농장에서 유기견 잡는거 봤는데, 이런 처참한 경우는 보지도 못했어요! 우리개가 누굴 위협하고 그랬던것도 아닌데...그냥 부산동구청에 신고가 들어와서 잡은거라는데.. 말 못 하는짐승이라고..이렇게 함부로.. 하다니..ㅜㅜ 우리 진돌이 이대로 못깨어나면 어쩌죠ㅡㅜ 진돌이포획당시 이건 과잉진압아닌가요ㅜ 절차도 없고... 동물에대한 마음이 전혀 없는 그런 소방대원들의 행동! 너무화가납니다ㅜㅜㅜ 이럴땐 어쩌면 좋나요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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