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학대는 아니지만 구조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 2014.08.31
7월 무더운 여름에 아파트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저녁 운동 중이였는데
코숏 삼색이 한마리가 걸어오더니 땅바닥에 누워서 골골 거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육포도 주고 함께 놀아주었습니다 집고양이 였던거 마냥 굉장히 사람도
잘 따르고 애교를 부리는 겁니다. 또 1~2개월 가량의 애기냥이들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 동안 가지 못하다가 30일 저녁 바로 어제
혹시나 그 아이가 있을까 싶어 가봤는데 글쎄 임신을 해서 배가 엄청 불러있는 겁니다
대략 6~7마리는 뱃속에서 꼬물 대고 있는것 같던데... 임신중에도 발정이 난건지
그 몸으로 저에게 달려와 거의 박치기 수준으로 몸을 부비더라구요 제가 뒷걸음질 치면
그 무거운 몸을 저에게 던져 부비적거리고 그 때 마다 출렁이는 배를 보며 아가냥이들도
안쓰럽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그 아이도 너무 안되 보였습니다...같은 자궁을 가지고 있는
생명으로써 너무 맘이 아파 중성화 수술이라도 시켜 주고싶지만.. 제가 아직 학생이라
금전적인 부담이 커 여기 올립니다.
아마 그 운동기구가 있는 곳은 그 아이에 영역? 이여서 그런지 늘 그 곳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도 좀 쌀쌀하던데 곧 겨울이오면 뱃속에 꼬물이 들과 함께 할 그 아이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꼭 동물자유연대 팀이 아니더라도 혹시나 이 글을 읽게 되고 저와 같은 마음으로 구조 생각이 있으신
지역 주민 분들을 위해 위치를 적어놓겠습니다.
경북 경산시 서부2동 경남신성아파트 운동기구가 있는 (평상도 있었습니다.)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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