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2.07.19
어미도 나타나지 않고 더이상 거리에 두기엔 체력이 너무 약해진 새끼 고양이를 집에 데려와 보살폈습니다...
중성화를 시키고 분양갈곳을 찾는데 인터넷을 통해 보내기엔 너무 위험하여 아는 사람에게 보내려 찾던중 고양이를 잘아는 분이 키우신다하여 혹여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지면 다시 데려오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그 분이 사고를 당해 고인이 되셨습니다
많지 않은 나이에 세상을 뜨셔서 주변 지인들에게 연락이 잘 가지 않았고 저도 늦으막히 그 분 가족을 통해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고양이를 찾기위해 지인집에 들어와 살고있던 분 연락처를 수소문하여 전화했지만 분양은 이미 보냈고 연락처를 모른다는 대답뿐이였습니다, 첫통화때는 인터넷 분양은 아니라며 건너건너 보내 연락처를 모른다하셨고
두번째 통화때는... 첫통화때는 술을 먹어 잘못말한거다. 인터넷을통해 분양보냈다 분양을 보내자마자 사이트는 탈퇴를하고 글을 지우셨다했고 사이트도 어딘지 모른다 하셨죠. 그래서 분양받으신분하고 통화한기록이 있다면 연락처를 주시면 제가 그 쪽에 연락을 해보겠다했는데 통화내역을 뽑아 주시기로 하신 다음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그렇게 마냥 기다릴순 없어 혹시나 하는마음에 카페와 사이트를 뒤졌고 분양글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지우셨다는 말은 거짓말이였죠 하지만 직거래 사이트라 아무정보도 확인할수 없었습니다,
그후로 계속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조차 오지 않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혹시나 이상한곳에 가서 고생하고 있지는 않나 너무 걱정만 됩니다.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디다 도움을 청해야할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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