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576 팬션가에 방치되어 있는 강아지입니다

지인들과 같이 팬션에 놀러갔다가 근처에 강아지 짖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강아지들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햇빛이 내려쬐는데 강아지들은 그늘이 없는곳에 판자로 가려진채 있었고

물그릇도 없는채 목이 마른지 강아지들은 침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지인들과 같이 물통에 물을 담아와 주었는데 순식간에 물통4개를 비우고 더위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밥은 파리가 들끓는 김치찌개에 밥을 섞어놓은 것들이 놓여있었고 근처엔 온통 쓰레기들로 가득했습니다

주변 팬션에 물어보니 제가 묵은 팬션주인이 관리한다고 해서 그 주인에게 물어보았더니 어느 남자가 가금 며칠만에 와서 강아지 한두마리씩 놓고가기도 하고 데려가기도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다음날 다시가보니 봉고차한대가 서있었는데 여전히 주인은 보이지 않았고 어제 우리들 얘기를 들은건지 강아지들에게 물은 줬더라구요

하지만 서있기도 힘들어하던 고양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채였습니다

방치되어 있는 강아지들도 많고 관리자님도 달리방법이 없으실수도 있지만 답답한 마음에 어찌할바를 몰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