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행중이라 직접 목격하진 못했고. 저희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셔서 지금 알았습니다.

저희 아랫집에서 밭에 쥐약을 놓아 저희집에서 살다시피하는 고양이와 옆집 고양이들.. 윗집에서 키우는 임신한 개까지 다 죽었습니다...

아랫집에선 고양이,개들땜에 농작물에 피해를 주니 쥐약을 놓았다고 잘못한게 없다고 농작물이 우선이지 그런 도둑고양이가 먼상관이냐는 식입니다..

지금 전화를받고 너무 가슴이 아프고 손이 떨려 글도 제대로 쓸수가 없지만..

너무 분하고 저희 고양이와 동네 개들이 너무 불쌍해서 글올립니다..

서울에 살다 외각으로 이사온후 집에서 키우는 개를 목매달아 죽여서 먹어버리는 야만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는 동네입니다..

서울에서 개를 많이 키운다하여 내쫒기다시피 애들을 위해 지방으로 이사와,

제 자식처럼 키우는 저희집을 오히려 이상한 사람들이라며 수근거립니다..

자기땅에 쥐약을 놓는게 불법일리야 없겠지만..

주변에 개를 풀어놓고 키우는집도 있고, 저희집처럼 길고양이지만 저희집에 살다시피 하는아이들이 많은곳에 상의없이 쥐약을 놓고 오히려 큰소리치는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어떤 조취를 취할수 없을까요.. 고통스럽게 죽어갔을 아이들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