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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의 상황]


저는 전주에 살고있는 18살 여고생 이채연이라고 합니다.평소 동물에 관심이 많아 봉사활동을 하고자 동물원에 봉사활동 갔다가 큰 충격을 받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시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이라 동물자유연대에서 손 쓸 도리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 긴 글 우선 한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사건 발생 날짜는 제가 봉사활동에 간 날입니다)

전주동물원의 동물원 상태가 매우 열악합니다.우리나 동물관리도 매우 소홀합니다.

난쟁이 악어가 자기 몸집만한 우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물에 들어가면 우리가 작아 몸이 다 들어가지지도 않으며 꼬리가 밖으로 나옵니다.

다 담궈지지도 않고, 바로 옆에는 비단구렁이가 칸막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고있습니다.

사자는 본래 무리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숫사자 한 마리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것도 매우 좁아서 보는 마음이 다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사자는 뭐가 그리 슬픈지 계속 울어대서, 동물원 바깥까지 그 소리가 들릴 정도였습니다. 우리에 놀것이라곤 끈에 매달린 타이어뿐입니다.

시베리아 호랑이 두마리를 사자우리 옆인 저 좁은 우리에 가두어두었습니다.

뱅갈 호랑이는 다른 곳에 저기보다 더 좁고, 환경이 더욱 열악한 아크릴우리에 있었습니다.

물론 밥그릇의 청결상태가 좋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그 외에 미어캣들의 환경이나 아기동물들의 놀이장이라 하며 사막여우 여러마리를 작은 곳에 가둔점

그 외에도 아프리카 코끼리가 매우 협소한 우리에 있습니다.그 외의 동물들도 사정은 마찬가지구요

아크릴로 된 좁은 우리안에 억지로 한두마리씩 있을 뿐이고, 곰 사육장은 콘크리트로 되어있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털이 많이 빠져있는 곰들도 많았고, 그 좁은 곳에 두마리씩 집어넣어놓았습니다.

침팬지 우리에는 엄청나게 큰 정글짐이 우리를 가득 채우고 있고 나무하나 없이 모래만 잔뜩 있을 뿐이고

풍산개와 진돗개의 우리는 위생관리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으며 일본원숭이들의 우리의 물은 매우 더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본 것이 아니라면 꽃사슴들은 분명 수돗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zoozoo 테마파크의 열약한 환경에 있는 동물들에 대한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주동물원의 환경에 비하면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사진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전주동물원에 있는 많은 동물들이 열약한 환경에 학대를 받고 있습니다.

길다고, 또는 청소년이 쓴 글이라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넘기지 마시고 심각하게 한 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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