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심정이해합니다...
- 2011.11.21
안락사 결정할때는 이런점을 고려해보라하더군요..
먹을수는 있는가?
대변소변을 볼수있는가?
걷거나 움직일수있는가?
회복가능한질병인가?
저희개는 12살.두달전에 이모든것이 다 문제가 되었습니다..악성유선종양.곡기끊고 싸지를 못하고 걸을수도없고 수술해도 장담못하는.....
여러군데 병원에서 더이상 고통을 주지말고 포기하시는게 아가를 위해서도 좋은거라하셨습니다.찟어지는 마음으로 결정했습니다.잘생각해보세요...
이중에서 걸리는게 하나도 없다면 끝까지 가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어쩔수없이 안락사를 택했지만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버리지마시고요...누구주지마시고요....내품에서 해결하시고 그결정이 누구의 의견에 따라가지말고 지금 본인의 결정이 제일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치료비...그것도 큰문제겠지요...근데...돈때문에 포기한다면 아마 죄책감에 많이 시달릴꺼예요..하지만 돈이라는것도 자기형편에 맞지않는거라면 삶의고통도 크겠죠.감히 보태주지못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당사자에겐 큰 갈등이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병원마다 가격차이가 많은것은 사실이예요.꼭 수술을 해야된다면 여러군데 알아보시면 저렴한데도 있을것입니다.하지만 수술로도 회복불가능하다면 굳이 수술을 하는것보다는 주인곁에서 시간을 보내는것이 가장 좋은방법같네요...
많이 힘드시겠어요...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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