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방치되어있는 개에게 길을 터주세요
- 2011.11.07
게시글과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하다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방치되어있다고 제보하는 개들은 저희가 키우던 개입니다. 아버지께서 몸이 좋지 않아, 시골에 밭을 일구며 지내면서 일명 똥개 라고 하죠..몇마리 개들과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물론 새끼 때 마을 주민이 한마리 ~ 아는분이 한마리 ~ 해서 늘어남과 새끼때부터 밭에 야생으로 키울 수 없다 하여 , 한두달은 도시 저희집에서 키우다 시골밭으로 가곤 했습니다. 그러다 근 일년만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라도 계셔서 개옆에 있으면서 밥이라도 챙겨줬을테지만, 지금현재 매일같이 어머니 혼자 버스타고 시골밭으로 갈수 없는 노릇이고, 일주일에 한번 가는게 겨우 입니다. 사료를 일주일치 부어주나 , 밥은 밥대로 , 청소는 청소대로 관리가 안되니 , 마음이 아픕니다. 아무리 밖에서 키우던 개라도 키운정이 1년이니 , 똥개라 .좋은곳에 가지도 달라고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간혹 식용으로 우슷갯 소리 하며 달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신지 2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에 우리 개들은 좋든안좋든 주인인 제가봐도 '방치' 인채로 있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저희들 손으로 개장수에게 넘겨줄수가 없어 , 저대로 일주일 1번 밥이라도 주러 가고는 있습니다만...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정녕..똥개들은.. 방법이 없나요..우리 똥개들 ㅠㅠ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주인잘못만나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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