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좀 급한것 같습니다

아.. 너무 걱정이 되어서리..

두서없이 글을 남겨도 이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용산구 동빙고에 살고 있습니다.

개인주택들이 밀집된 곳이라서 주변에 개들을 키우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지난주부터 어린 강아지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착각이 아닐까 해서 그냥 넘어 갔는 데

오늘 저희가 이웃 동네로 이사를 하게 되어서 집 계약 때문에 회사에서

일찍 조퇴를 하여 어머니와 이사가는 집 계약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식사를 하고 제방에서 있는 데 또 그 비명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뛰어나가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계속 가보니 주성동 49-4 번지

집에서 나는 소리 였습니다.

집앞에 도착하니 강아지의 비명소리 같은 것이 더 선명하고 처절하게 들렸습니다

철제 대문집이어서 마음만 졸이면서 서있던중 마침 그곳을 지나시던 어떤 아주머니께서 도어벨을 누르셨지요

그러자, 강아지 소리가 조용해 졌습니다.

그러던중 옆집에 사는 듯한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차에 무언가를 싣고 집으로

옮기시고 계시기에 혹시 옆집에 강아지가 사느냐고 물었더니

이층에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 듯 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분명 안에서 인기척은 나는 거 같은데 아무도 밖으로 나오지는 않고

계속해서 1시간여를 기다려 보았으나 강아지 소리도 나지 않고 사람도 나오지를 않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잠깐 잠이 들었다가 그 강아지 비명소리가 또 들려오기 시작하여

잠을 깼습니다. 시간이 밤 11시가 다되었었습니다.

이번에는 낮시간 보다는 좀 짧은 시간동안 들려오다가 그쳤습니다만

밤시간이니 혹시 사람을 볼수 있지 않을 까하여 옷을 챙겨입고 부랴부랴 아까 그집앞으로 또 달려갔습니다.

집앞에 도착했을때 강아지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잠시 그 집앞에 서있었으나 더이상 강아지 소리가 나지 않아서 집으로 돌아왔으나

어쩐지 그 아이의 비명같은 그 소리가 계속해서 귓전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좀 큰 강아지들 3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상황인지라 애들의 소리는 어떤상황인지 안다고 해야 할까요.

여러가지 일로 바쁘시겠지만, 제가 그 아이의 소리를 처음 들은 것이 일주일 전 정도 였습니다.

워낙 굳건하게 닫혀진 집이라서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발... 이 동네에 오셔서 그 집 앞에서 그소리를 한번만 좀 들어봐 주십시요

그리고, 만약 그 아가가 안좋은 상황이라면 도와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시구요

꼭!!!!  조사를 해 주시리라 부탁드립니다.

 

입양하기
인스타그램안내



댓글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