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한달두 안된 새끼 말티즈가 비오는날 버려졌습니다..
- 2011.05.21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는날였습니다. 저녁무렵 집앞에 나갔다가 우연히 쓰레기더미에서 버려진 새끼 말티즈를 발견했어요. 첨엔 죽은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분명 살아있었습니다. 간신히 숨을 쉬던 아이는 비까지 흠뻑맞고 죽어가고 있었어요.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주먹만한 아이가 영양실조 상태로 비오는날 버려진걸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하루종일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관계로 키울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모른척할수는 더더욱 없었구요. 근처에 부천 24시 동물병원에 데려갔구요. 응급치료를 받고 입원중입니다. 한달도 안된것 같다고 하네요. 오늘은 응급 치료비를 부담하고 돌아왔습니다. 너무 작은 아이라 살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합니다. 좋은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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