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백수라....;; 계속 집에있었는데 약 한달반쯤?정도에 제방 밖 앞앞앞집 옥상에

조그마한 강아지인지..다큰 개인지..멀리서봤을때 어림잡아 몸길이 35cm에서

40cm되보이는 하얀 강아지가 보인후로 가끔 옥상채소밭 물주러 올라오는 아저씨

가 엄청 자주 올라오는데요 제가 보기엔 정말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처음에는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는가 보다..라고 생각할정도로 막 끌어안고

옥상에서 내려갈때도 강아지한테 손흔들고.. 막 뽀뽀도? 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저씨머리를 강아지 배에다가 막 비비기도하고... 그런데 어느날 보니까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그 아저씨가 강아지한테 제일 많이하는게.. 그러니깐... 보통 사람이 강아지를

자기쪽 보게하면서 들을때 엄지와 검지를 강아지 앞발겨드랑이?에 끼우고

들잖아요. 그 아저씨는 강아지 앞발무릎? 암튼 꺾이는 관절에서 자기쪽으로

두앞발을 양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흔듭니다.;;; 좀 심하게요;;

강아지가 전자에 말한것처럼 들면 편한하게? 있지만, 그 아저씨가 그렇게 들면

강아지가 힘이 많이들어가서 몸이 둥글게 말아집니다;; 항상..

그 아저씨 입장에서는 뭐 애정의 표시다..할수 있겠지만. 가만 보면 그 아저씨

딸도 가끔 말리는거 같고.. 제가보기에도 강아지가 많이 아플꺼 같아요..

강아지 보면 살짝 발을 저는데, 그 아저씨 때문에 그런거 같기도하구요.

그리고 가끔 아저씨가 한손으로 강아지 앞두발을잡고 흔들기도하고,

한손은 강아지앞두발, 한손은 강아지뒷두발 잡고 양옆으로 막 크게 흔들다가

나중엔 일부로 한손 놓고 막 허공에서 잡기도합니다. 글로 설명하자니깐

좀힘드네요;; 그리고 강아지가 높은데 싫어하잖아요. 그아저씨 집 옥상이

3층높이인데 일부러 옥상난간? 밖으로 강아지 들어서 막흔들고 합니다.;;;

몇일전에는 강아지 목욕을 시켰는지 옥상에서 수건으로 닦아주다가 때리기까지.;;

제방이 그 옥상에서 약 5,60미터 거리인데 소리가 크게 들릴정도로 때리더군요.

그냥 쓰다듬어주다가도 그냥 한대씩 때리고;;;

제 핸드폰으로 동여상 몇개 찍었는데, 핸드폰이 좀 오래된거래 화질이 안좋습니다.

첫번째 동영상은

제가말한 앞두발관절 자기쪽으로 잡고 흔들다가 살짝 위로 던져서 잡고, 다시

위아래로 흔드면 장면이구요.

두번째 동영상은

자기 딸(고1,2정도)이랑 같이 있는건데, 또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합니

다. 아저씨가 뭔가 하려하니깐 딸이 잠깐 말리려고 하는데 아랑곳안하고 앞발

뒷발잡고 양옆으로 흔들다가 바로 앞발잡은손을 일부러 놓고 뒷발잡은손으로

확땡깁니다. 핸드폰영상은 잘 안보이는데 제가 두눈으로 직접보면서 찍었거든요.

그리곤 또 위아래로...;;(실수로 놓쳤겠다고 할수 있지만..제가 본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세번째 영상은 아저씨가 잘 쓰다듬어 주다가 또 앞발만잡고 위아래로 흔들다가

핸드폰 전화가 왔는지, 내려놓고 핸드폰 받더군요. 속으로 다행이다..하는데,

강아지는 화분뒤로 숨구요...

네번째 동영상은...

아저씨 등쪽인데.. 핸드폰 끊자마자 강아지숨어있는데가서 뭔가하다가

들어서 바로 뒤 난간밖으로 한번 위아래로 흔들고, 다시 쪼르르 옆으로 가서

난간 밖으로 흔들고.. 그리곤다시 위아래로 막 흔들고...ㅠㅠ

몇일전에는 위아래로 흔들다가 일부러 공중회전시키다가 놓쳐서 옥상콘크리트

바닥에 강아지 얼굴 부딪혔었어요;;;

마지막 동영상은 어제 찍은건데요, 아주그냥 대놓고 막 흔들더라구요..

솔직히 강아지 앞발 겨드랑이에 손껴서라도 한다면 그나마 괜찮겠지..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앞발관절앞을 양손으로 잡고 저렇게 흔드는거보면....;;;

이거 강아지 학대 맞나요?ㅠㅠ

하루에 한번이상 꼭 저러는거 같고.. 강아지가  다리를 저는게 아저씨때문에

그러는거 같고.. 보면서 항상 저 강아지는 제명에 못살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ㅠㅠ